회식 날, 사장님이 챙길 직원 귀가 플랜
가게 문 닫고 직원들이랑 고기 한 판 굽는 날, 저는 그 자리가 참 좋더라고요. 그런데 몇 번 해 보니까 회식의 끝이 시작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. 누가 차를 끌고 왔는지, 막차는 언제인지, 제일 늦게 남는 사람은 어떻게 가는지. 이걸 아무도 안 챙기면 다음 날 아침이 불안해지거든요. 그래서 요즘은 회식 날짜를 잡을 때 귀가 플랜부터 같이 정해요. 제가 쓰는 방법을 순서대로 적어 볼게요.
✅ 바쁜 사장님을 위한 요약
- 회식 공지에 귀가 방법 한 줄을 같이 넣으면 차를 두고 오는 직원이 늘어요.
- 차를 가져온 직원은 시작 전에 파악해 두고, 마셨으면 운전하지 않는다를 처음부터 못 박아요.
- 끝나는 시간을 막차보다 앞에 두면 귀가 문제의 절반이 사라지더라고요.
-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어떻게 가는지 확인하는 게 사장님 몫이에요.
공지할 때부터 귀가를 같이 말해요
예전에는 “금요일 저녁 7시 ○○갈비” 이렇게만 공지했어요. 그러면 퇴근하고 바로 오는 직원은 당연히 차를 끌고 오더라고요. 문제는 그다음이에요. 자리에 앉으면 분위기상 한두 잔 받게 되고, 끝날 때쯤 차 키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거든요.
그래서 지금은 공지에 한 줄을 꼭 붙여요. “오늘은 차 두고 오시는 걸 권해요. 차 가져오신 분은 대리로 귀가해요.” 이 한 줄이 있으면 직원 입장에서도 차를 두고 오는 게 눈치 볼 일이 아니라 회사 방침이 되거든요. 출퇴근을 꼭 차로 해야 하는 직원은 미리 저한테 말해 달라고 해 두면, 그 사람 몫의 귀가 방법을 제가 먼저 생각해 둘 수 있어요.
시작 전에 “누가 차 가져왔는지”만 확인해요
건배하기 전에 가볍게 물어봐요. “오늘 차 가져온 사람?” 손 드는 사람을 기억해 두는 거예요. 이걸 끝나고 물어보면 다들 취해서 대충 넘어가거든요. 시작할 때 물어보면 본인도 한 번 더 의식하게 되고요.
- 운전해야 하는 사람 — 처음부터 안 마시기로 하고, 음료로 자리를 함께해요. 누구도 잔을 권하지 않게 제가 먼저 말해 둬요.
- 차는 가져왔지만 마실 사람 — 끝나고 대리로 귀가하는 걸로 정해요. 차 키는 본인이 갖고 있되, 운전석에는 앉지 않기로요.
- 차 없이 온 사람 — 막차 시간과 방향만 대충 알아 둬요. 같은 방향 사람끼리 묶을 수 있게요.
끝나는 시간을 막차 앞에 둬요
회식이 길어지면 귀가가 꼬여요. 대중교통이 끊기고, 택시는 안 잡히고, 대리도 몰리는 시간대에 걸리면 다들 길에서 오래 서 있게 되더라고요.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“그냥 내가 몰고 갈게” 같은 말이 나와요. 저는 그 말이 제일 무서워요.
그래서 1차를 끝내는 시간을 미리 정해요. 직원들 사는 동네를 대충 떠올려 보고, 가장 먼 사람 기준으로 막차를 탈 수 있는 시간보다 앞에서 자리를 정리하는 거예요. 더 놀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가되, 회사 회식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어 두면 다음 날 출근하는 사람들도 편해해요.
마지막 사람을 혼자 두지 않아요
회식 끝나고 가게 앞에서 하나둘 흩어지잖아요. 그때 제일 늦게 남는 사람이 보통 제일 위험해요. 다른 사람들 다 보내고 나면 혼자 남아서 대리를 기다리거나, 택시가 안 잡혀서 서성이게 되거든요.
저는 마지막 사람이 출발하는 걸 보고 가요. 대리를 부른 직원이면 배차가 된 걸 확인하고, 택시면 차에 타는 걸 보고요. 다음 날 아침에 “잘 들어갔어?” 한마디 보내는 것도 습관이 됐어요. 별거 아닌데, 직원들이 이걸 꽤 기억하더라고요. 사장이 귀가까지 챙긴다는 느낌이 회식 분위기 자체를 바꿔 줘요.
귀가 비용, 미리 정해 두면 덜 어색해요
대리비나 택시비를 회사가 낼지, 각자 낼지 애매하면 끝날 때 서로 어색해요. 정답이 있는 건 아니라서 가게 사정에 맞게 정하면 되는데, 중요한 건 미리 정해서 미리 말하는 것이에요.
- 회사가 낸다면 — 어떤 방식으로 정산할지(영수증 제출, 다음 급여 때 처리 등)를 공지에 같이 적어요.
- 각자 낸다면 — 그래도 차를 두고 오라고 권하는 이유를 같이 말해 줘요.
- 금액 한도를 두고 싶다면 — 한도는 ____원처럼 가게 기준으로 정해서 문서로 남겨요.
경비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세무 쪽 확인이 필요해서, 저는 거래하는 세무사님께 한 번 물어보고 기준을 잡았어요.
술 강요는 처음부터 없는 자리로
귀가 플랜을 아무리 잘 짜도 자리에서 술을 억지로 권하면 소용이 없어요. 안 마시겠다는 직원에게 “한 잔만”을 반복하는 순간, 그 직원은 운전도 귀가도 꼬이거든요. 저는 회식 시작할 때 “오늘은 마시고 싶은 만큼만, 잔 돌리기 없어요”라고 먼저 말해요. 사장이 먼저 말해 주면 직원들이 거절하기 훨씬 쉬워하더라고요.
음주를 강요하는 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번질 수도 있어서, 기준이 궁금하면 고용노동부 안내를 한 번 보시는 걸 권해요.
예시로 따라가 보기 (가상 상황)
예시(가상) — 동네에서 작은 분식집을 하는 박 사장님은 직원 넷과 첫 회식을 했어요. 공지에 시간과 장소만 적었더니 둘이 차를 끌고 왔고, 끝날 무렵 한 명이 “가까우니까 괜찮아요”라며 차 키를 꺼냈대요. 그 자리에서 대리를 불러 보내긴 했지만 박 사장님은 그날 밤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고 해요. 다음 회식부터는 공지에 “차는 두고 오시고, 가져오면 대리로 귀가해요”를 넣고, 건배 전에 차 가져온 사람을 확인했어요. 1차는 막차 시간 앞에서 끝내고, 마지막 직원이 대리 기사님을 만나는 것까지 보고 집에 갔대요. 그 뒤로는 아무도 차 키를 만지작거리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.
※ 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.
흔한 실수와 대응 — 증상 · 원인 · 대응
| 이런 증상 | 왜 그럴까 | 이렇게 대응 |
|---|---|---|
| 끝날 때 “차 가져온 사람?” 물어보니 대답이 흐려요 | 다들 취한 뒤라 본인도 상황을 대충 넘김 | 건배 전, 맨 정신일 때 미리 확인해 두기 |
| 마지막 직원이 혼자 남아 결국 운전대를 잡았어요 | 사장님이 먼저 자리를 떴고 아무도 귀가를 확인하지 않음 | 마지막 사람의 배차·탑승을 확인하고 떠나기 |
| 귀가 비용 때문에 끝에 어색해졌어요 | 회사 부담인지 개인 부담인지 정하지 않음 | 공지 단계에서 정산 방식까지 같이 알리기 |
우리 가게 상황이라면? — 이렇게 정하세요
직원마다 귀가 상황이 달라서, 저는 이렇게 나눠서 챙겨요.
| 상황 | 이렇게 |
|---|---|
| 차를 가져왔고 운전해서 가야 하는 직원 | 처음부터 술 없이 자리를 함께해요. 아무도 잔을 권하지 않게 사장님이 먼저 말해 두세요. |
| 차를 가져왔는데 한잔한 직원 | 대리로 귀가해요. 배차된 걸 확인하고 헤어지세요. |
| 대중교통으로 가는 직원 | 막차 시간을 기준으로 1차 종료 시간을 정해요. |
| 택시 타는 직원이 여럿 | 같은 방향끼리 묶어서 함께 보내요. |
시작 전 체크리스트
- ☑️ 회식 공지에 귀가 방법 한 줄을 넣었다.
- ☑️ 건배 전에 차를 가져온 직원을 확인했다.
- ☑️ 운전할 직원에게는 아무도 술을 권하지 않게 미리 말했다.
- ☑️ 가장 먼 직원의 막차 기준으로 1차 종료 시간을 정했다.
- ☑️ 대리비·택시비를 누가 낼지 미리 공지했다.
- ☑️ 마지막 직원이 출발하는 걸 보고 자리를 떴다.
- ☑️ 다음 날 아침 귀가 안부를 한 번 물었다.
용어 한 줄 정리
- 1차 종료 시간 — 회사가 책임지는 회식 자리를 끝내는 시간. 막차 기준으로 정하면 귀가가 쉬워져요.
- 배차 — 대리 호출이 기사님께 연결되는 것. 배차가 된 걸 보고 헤어지면 안심이 돼요.
자주 묻는 질문
Q. 직원이 “괜찮아요, 조금밖에 안 마셨어요” 하면요?
A. 조금이라도 마셨으면 운전하지 않는 걸로 정해 두는 게 제일 단순해요. 기준을 사람마다 다르게 두면 그 자리에서 말리기가 어려워지거든요. 대리를 부르거나 차를 두고 가게 해 주세요.
Q. 회식비에 귀가 비용을 넣어도 되나요?
A. 가게마다 정하는 거라 정답은 없어요. 다만 경비로 처리할지, 어떤 증빙이 필요한지는 세무사님이나 국세청 안내로 확인해 두시는 게 안전해요.
Q. 2차 가는 직원들까지 챙겨야 하나요?
A. 회사 회식은 어디까지인지 선을 그어 두면 좋아요. 그래도 2차에 사장님이 같이 간다면, 그 자리 끝의 귀가도 같은 원칙으로 챙겨 주세요.
Q. 차를 두고 간 직원이 다음 날 차를 못 가져가면요?
A. 가게 주차장이면 다음 날 출근길에 가져가게 하면 되고, 유료 주차장이면 운영 시간과 출차 방법을 미리 같이 확인해 두세요.
정확한 정보 확인 경로
- 도로교통공단(www.koroad.or.kr) — 음주운전 관련 안내
- 고용노동부(www.moel.go.kr) 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안내
- 국세청(www.nts.go.kr) 또는 거래 세무사 — 회식·교통비 경비 처리 기준
※ 법령·지원 기준·요금은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위 경로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.
마무리
회식은 끝날 때 잘 끝나야 다음 회식이 기다려지더라고요. 공지 한 줄, 건배 전 질문 하나, 마지막 사람 배웅까지. 이 세 가지만 챙겨도 사장님 마음이 훨씬 편해져요. 대리가 필요한 직원이 있으면 114114AI 대리 부르기도 하나의 방법으로 열어 두시고요. 다른 사장님들은 회식 귀가를 어떻게 챙기는지, 사장님 광장에서 이야기 나눠 보셔도 좋아요.
이 글은 정해진 틀에 따라 자동으로 작성되고 사람이 확인해 올립니다. 법령·지원사업·요금 기준은 시점과 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, 실제 신청·계약 전에는 위 확인 경로와 원문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