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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종 도감 분류 30편

🔧 직종 도감

"굳기 전에 끝내야 해요" — 시간 싸움하는 콘크리트 타설공 이야기

타설하는 날 현장 한번 보세요. 분위기가 평소랑 완전히 달라요. 다들 정신없이 움직이고, 반장님 목소리도 커지고, "빨리빨리"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. 처음엔 "왜 이렇게 다급하지?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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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술 없어도 먹고살 거 하나는 있어야지" 해서 딴 게 지게차 자격증이었어요

저는 원래 손재주가 영 없는 사람이었어요. 용접도 못 하고, 미장도 못 하고. 그런데 나이는 먹어가고, 뭐라도 기술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었거든요. 그때 친한 형이 그러더라고요. "야, 지게차나 따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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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관은 첫 일당 보고 하는 거 아니에요" — 조공에서 기공까지, 제가 본 길

처음 배관 시작한다니까 옆에서 그러더라고요. "야, 배관은 처음에 일당 짠데 왜 하냐, 차라리 다른 거 해." 솔직히 그 말 듣고 며칠 고민했어요. 그런데 현장에서 몇 년 버틴 형들이 하는 말이 또 달랐거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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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당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" — 용접·비계 이야기

현장 나가서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져요. "왜 저 형은 나보다 일당이 10만원이나 더 받지?" 처음엔 좀 억울하기도 했어요. 같은 시간, 같은 햇볕 아래서 땀 흘리는데 말이죠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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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벽돌 안 쌓고 하루 만에 방 하나 뚝딱" — 경량 칸막이공이 하는 일

옛날엔 벽 하나 세우려면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렸잖아요.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겁고. 근데 요즘 건물 안쪽 칸막이벽은 그렇게 안 만들어요. **철골을 세우고 석고보드를 붙여서** 후딱 만들거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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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첫 켜를 비뚤게 깔았더니, 벽 전체가 비뚤어지더라고요"

조적 처음 배울 때 제가 했던 가장 큰 실수가 뭔지 아세요? 바닥 첫 줄을 대충 깐 거예요. "어차피 위에 올라가면서 맞추면 되겠지" 하고요. 근데 벽돌이 한 단 두 단 올라갈수록 비뚤어진 게 점점 벌어지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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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건물 올라가기 전에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접니다" — 굴착기 기사 이야기

여러분, 큰 건물이 하나 올라갈 때 제일 먼저 현장에 들어가는 게 누군지 아세요? 멋진 철골도 아니고, 콘크리트도 아니에요. **땅을 파는 굴착기**거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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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술도 힘도 없는데 현장 가도 돼요?" — 그런 분들이 제일 먼저 잡는 자리, 신호수 이야기

제가 현장 처음 알아볼 때 제일 걱정했던 게 이거였어요. "나 기술도 없고, 솔직히 힘도 약한 편인데... 현장 가서 민폐만 끼치는 거 아니야?"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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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콘크리트 속 철 뼈대를 엮는 사람" — 힘든 만큼 일당 센 철근공, 솔직하게 다 풀어드릴게요

제가 현장에서 철근공 형들 일하는 거 처음 봤을 때, 솔직히 좀 압도됐어요. 땀 뻘뻘 흘리면서 무거운 철근을 척척 옮기고, 갈고리로 빠르게 철사 묶는 거 보는데 '와, 저거 아무나 못 하겠다' 싶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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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도꼭지 틀면 물 나오는 거, 그게 다 누군가 연결해둔 겁니다 — 설비공 이야기"

우리가 건물에 들어가서 수도 틀면 물 나오고,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, 공기도 답답하지 않게 순환하잖아요. 이거 다 당연한 것 같죠?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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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방진복 입고 8시간, 화장도 향수도 못 해요" — 클린룸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

클린룸에 처음 들어가던 날, 저는 우주복 같은 방진복을 입고 에어샤워 부스에 섰어요. 사방에서 바람이 쏴아아 하고 몸을 훑고 지나가는데, 그게 제 몸에 붙은 먼지를 떨어내는 거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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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면이 안 보이던 제가, 빛에 비춰보는 순간 미장공이 됐습니다"

거푸집을 떼어낸 벽 앞에 처음 섰을 때를 아직도 기억해요. 콘크리트가 울퉁불퉁하고, 군데군데 구멍이 뻥뻥 뚫려 있고, 솔직히 "이게 사람 사는 집 벽이 된다고?" 싶었거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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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생 한 번도 안 쓰이는 게 최선인 설비, 그래서 더 정확해야 합니다 — 소방설비공"

소방설비라는 게 좀 묘한 일이에요. 우리가 깔아놓은 게 평생 한 번도 안 쓰이면, 그게 제일 잘된 거거든요. 스프링클러가 터지고 소화전을 쓴다는 건 이미 불이 났다는 거니까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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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건물 짓는 게 끝인 줄 알았죠? 진짜 일은 그 다음부터예요" — 시설물 관리(FM) 이야기

제가 현장 일을 좀 안다고 생각하던 시절에,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. "야, 건물은 다 짓고 나서가 진짜다." 그땐 무슨 소린가 했어요. 준공식 하고 테이프 자르면 끝 아닌가?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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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먼지 한 톨 때문에 수억이 날아간다는 곳, 그 청정을 지키는 사람들" — 클린룸 청소·관리 이야기

처음 반도체 공장 클린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일 놀란 게 뭐였냐면요, "먼지 한 톨이 불량을 만든다"는 말이었어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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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루 종일 불씨만 쳐다봤어요" — 현장 첫 일로 화기감시자 해본 후기

현장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, 제가 맡은 첫 임무는 좀 의외였어요. 하루 종일 **용접하는 사람 옆에 서서 불씨만 쳐다보는 일**이었거든요. 솔직히 처음엔 "이게 무슨 일이야, 그냥 구경하는 거 아냐?" 싶었어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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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봇대 위 14m, 그 위에서 고압을 다룬다는 것 — 외선전공 이야기"

[08편 전기공]에서 건물 '안'의 전기를 다루는 내선전공 이야기를 했었죠. 이번엔 건물 '밖'의 전기를 다루는 외선전공이에요. 솔직히 말씀드리면, 이 직종은 제가 글 쓰면서 가장 마음이 무거운 직종이에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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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 새는 옥상 한 번 잡고 나서, 방수가 왜 8할이 면처리인지 알았습니다"

제가 방수 일을 처음 배울 때, 선배가 옥상 바닥을 한참 깎아내기만 하더라고요. 우레탄은 언제 바르나 싶어서 "형, 이거 언제 발라요?" 물었더니 한마디 하던 게 아직도 안 잊혀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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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손짓 하나로 굴착기를 멈춰요" — 자격증 없이 시작한 유도원 일

도로에 교통경찰이 있다면, 건설현장에는 **유도원**이 있어요.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제일 뿌듯했던 순간이 언제냐면, 손짓 하나로 거대한 굴착기가 딱 멈춰 섰을 때예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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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장 일 처음인데 어떤 게 일감 많아요?" — 그때마다 제가 전기공 얘기 꺼내는 이유

후배들이 저한테 자주 물어봐요. "형, 현장 일 처음 시작하는데요, 어떤 직종이 일감이 제일 많아요?" 그럼 저는 거의 항상 전기공 얘기를 꺼내요. 왜 그러는지 들어보세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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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콘크리트 붕어빵 틀을 짜는 목수" — 형틀목공이 뭐 하는 사람인지, 일당은 얼마인지 풀어드릴게요

제가 현장에서 형틀목공 일을 처음 봤을 때, 솔직히 무슨 거대한 나무 상자 같은 걸 짜고 있길래 '저게 뭐지?' 했어요. 알고 보니 그게 콘크리트를 부을 '틀'이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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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반도체 공장 천장 봤더니 전선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더라고요" — 케이블 트레이 포설 이야기

반도체 공장이나 대형 플랜트에 처음 들어가서 천장을 한번 올려다보세요. 깜짝 놀라실 거예요. 수많은 전선이 지나가는 **금속 받침대**가 거미줄처럼 사방에 깔려 있거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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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힘쓰는 일이 부담이면 마감부터 시작해보세요" — 보온·덕트·도장 이야기

현장 처음 갔을 때 골조 일부터 했거든요. 형틀 짜고, 철근 나르고, 콘크리트 붓고. 솔직히 며칠 만에 몸이 다 망가지는 줄 알았어요. 그때 옆에 계시던 형이 그러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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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백억짜리 장비를 옮기는데, 손이 떨리더라고요" — 반도체 셋업·도비 이야기

제가 반도체 현장에서 처음 셋업 작업을 봤을 때 얘기를 해드릴게요. 장비 한 대가 들어오는데, 같이 일하던 형이 슬쩍 그러더라고요. "야, 저거 한 대에 얼마인지 알아? 수십억이야. 비싼 건 수백억 가는 것도 있어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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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장의 꽃이라더니, 정작 화장실 갈 시간이 없더라고요" — 타워크레인 기사 5년 차의 솔직한 이야기

처음 타워크레인 운전석에 올라갔던 날, 저는 솔직히 다리가 후들거렸어요. 사다리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는데, 중간쯤에서 아래를 한번 내려다봤거든요. 사람이 개미만 하게 보이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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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플랜트의 신경을 깐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요" — 계장·계측 이야기

제가 플랜트 현장에서 처음 "계장"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, 솔직히 뭔 소린가 했어요. "계장? 무슨 직급 이름인가?" 했죠. 그런데 한 베테랑 기술자분이 이렇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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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수익이라길래 시작했는데, 진짜 버티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— 타일공 이야기"

타일공 일당이 높다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. 맞아요, 마감 공종 중에서도 일당 높기로 손에 꼽히는 직종이거든요. 그런데 제가 같이 시작한 동기들 중에 지금까지 타일 잡고 있는 사람이 몇 안 돼요. 왜냐?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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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삽 안 들고 도면 들었더니 연봉이 달라지더라고요" — 설비·소방 공사관리자 이야기

현장에 처음 나가면 다들 착각하는 게 하나 있어요. "여기는 몸 쓰는 사람들만 있구나" 하는 거.

📅 2026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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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골조도 설비도 다 끝났는데, '깔끔하다' 소리는 결국 벽지가 만들더라고요"

재밌는 게 뭔지 아세요? 집을 짓는 데 골조 올리고, 설비 깔고, 미장하고, 수십 가지 공정이 들어가는데 정작 사람이 들어와서 "와 깔끔하다" 하는 건 결국 벽지랑 바닥 보고 하는 말이에요.

📅 2026. 6. 5.
🔧 직종 도감

"비싼 대리석 한 장 잘못 잘랐다가 식은땀 흘린 날, 석공의 무게를 알았습니다"

빌딩 로비 들어가면 바닥에 깔린 매끈한 대리석, 외벽에 붙은 단단한 화강석 보신 적 있죠? 그거 다 사람이 한 장 한 장 붙인 거예요. 그 고급 석재 마감을 하는 사람이 석공입니다.

📅 2026. 6. 5.